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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풀이

천국은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 - 정광교회 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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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마13:44-46)

 

하나님은, 제자가 된 이가 당신의 은혜 속에 천국 보화를 지니고 사는 사람을 만나는 수고를 하게 될 때 꼭 만나게 해주신다. 천국은 은혜의 수고를 필요로 하지만 제자의 수고로만 주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스승 또한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꾼처럼 생명 말씀을 찾아다니는 제자를 찾아다닌다. 그 진주는 천국 된 스승의 보화를 다 넘겨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천국이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이미) 왔느니라”(마4:17),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12:28)고 했다. 자기 안에 천국이 있는 사람은 입을 열어 천국을 전파한다. 그것을 예수님은 “내가 (천국)문이니 누구든지 나를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10:9)고 하셨다.

예수님은 천국이고 타인에게 천국 문 역할을 하시는 분인데, 제자들에게 천국이 임하게 한 뒤 그들이 천국 문 역할을 하게 성장시키신다는 것이다. 밭에 감추인 보화를 찾는 제자(성도)를 만나게 된 은혜로운 스승, 진주를 구하는 장사꾼은 극히 값진 진주를 만나게 되었을 때 자기 소유(목숨)를 다 팔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보혜사 성령, 진리의 성령을 보내주신다.

그리하여 예수 자신이 천국 문이었듯이 밭에 감추인 보화를 찾는 세상 속의 진주 같은 자들이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천국 문이 되도록 하신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그 열 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계21:21)라고 했다. 그렇게 천국 문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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