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편1:1~6)
심령이 가난한 자는(마카리오이 호이 프토코이 토 퓨뉴마티; 하나님 말씀에 의해 가난한) 하나님 은혜가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알게 된 사람이며, 복(마카리오스; 최고의 축복)은 예수에 의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참뜻과 심정인 복된 소식을 말한다. 곧 천국(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잘못된 마음이 나가고 좋은 마음과 생각이 자리를 잡게 됨)이 저희 것이 된 사람들이다. 마5:3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12:28절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천국)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천국 곧 하나님의 말씀이 올바른 뜻과 심정으로 마음 안에 자리 잡게되면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이 이끄는 사랑의 삶을 느끼고 살아가는 시작이 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참뜻과 무관하게 육체의 본성은 여전히 죄의 법을 따르는 곤고한 사람임을 알게 된다.
히브리어로 복은 ‘바라크’인데 그 뜻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시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타인에 대해서 안하무인하는 것은 안상무신 하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절대자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삶의 행동을 조심하며 살아가게 된다.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복을 받은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바울이 잘 설명해 주었는데 댜음과 같다. 빌2:3-8절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나님의 은혜로 최고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며 행동거지를 조심하며 살아가게 된다. 또한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나타는데 그 대표적 표현이 시편1:1-2절이다. “복(에세르; 감탄사로서 이 얼마나 행복한가)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에차; 계획,목적,충고)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에세르 복이란 단어는 어린이가 놀다가 엄마 아빠가 자기를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을 알았을 때 느끼는 안도의 행복감을 뜻한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