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야기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요14) - 박승현 목사님

LifeProduce 2017. 4. 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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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요14:13)

 ‘예수’라는 이름이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참됨을 아는 게 핵심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성령의 아버지 되심)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0-21)고 이른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성령이 아버지가 되는 삶을 살게 된 존재를 말한다. 물론 예수(여기서는 예수가 아닌 누구라도 성령의 아버지 되는 삶을 살게 된 자들))는 자기 백성(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살기를 원하는 자들)을 저희 죄[“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에서 구원(벗어나게 한다, 죄로부터 자유케 한다)을 받게 하는 삶을 살게 한다.

이것은 바울의 표현으로 말한다면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족하기를 배웠노라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알 수 있느니라”(빌3:17-4:13)가 될 것이다.

탐심에 사로잡히거나  감사하는 마음을 잃고 자족하지 못하여 자신을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하여 그의 말씀과 삶을 듣고 보고 배워서 올바른 믿음의 뿌리를 마음속에 견고히 내려서 살아간다면 반드시 구원에 다가서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신의 탐심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오히려 탐심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그분께 간구해야 하는 것이다.

탐심에서 자유로워진 자라면 그가 무엇을 구하든 다 들어주신다. 그것이 아들로 인해서 영광을 얻으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모든 사람이 예수라는 이름으로 구하면 구원 에 이르게 하심이란 것이 다음에서 잘 나타나 있다.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로새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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