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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강해

천년이 차매 (계20) - 박승현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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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이 차매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20:7-10)

 

천 년 동안 결박당했던 사단이 옥에서 나와 곡과 마곡(하나님의 뜻에 대적하고 세상적인 것만을 위해 사는 사람)을 미혹하고 모아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님의 성(하나님이 머무시는 곳, 당신 백성들의 예배 처소이며 공동체)을 향하여 싸움을 건다. 그러자 하늘(하나님)에서 불이 내려와 사단과 그 추종자인 곡과 마곡의 존재들을 소멸하고, 마귀는 불과 유황 못에 던져서 짐승과 거짓 선지자와 함께 영원히 밤낮으로 괴로움에 처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성령)과 당신의 참 선지자인 그리스도와 더불어 셋째 하늘에서 서로에게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고 기뻐하며 섬기는 사랑의 삶, 참된 삼위일체의 영생을 누릴 때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배만 위하는 짐승 무리와 그들을 욕심으로 미혹하고 구렁텅이로 이끈 거짓 선지자, 사단(마귀)은 어떠한가. 그들은 영벌에 처해진다. 불과 유황 못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사랑 없는 둘째 사망의 세계에서 밤낮 괴로움을 받으며 영원히 살아야 하는 것이다. 사도 요한이 본 것이 바로 이것이다.

첫째 부활의 존재들

첫째 부활의 존재들은 천 년 후에도 천 년의 삶을 살아간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짐승과 거짓 선지자 무리)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그 날(파루시아 된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14:16-20 참조)하셨으니, 이 말씀대로 이루어진 삶이다.

육체를 입고 있을 때에는 마음의 천국된 행복과 관계없이 육체 환경의 어려움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쉼 없는 기도의 생활을 육체를 벗을 때까지 해나가야 한다. 하나님의 비밀이 아닌 불법의 비밀(사단)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살후 2:7-8)는 말씀은 그 어려움과 거기서 구원되는 모습을 두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가 제 안에 강림하신 성도가 첫째 부활에 이른 자이다. 이러한 존재들이 있는 영역에서는 사단과 거짓 선지자들이 결박당해 활동하지 못한다. 두려워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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