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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야기

내가 참 포도나무다(요15) - 박승현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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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 포도나무다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라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15:1-4)

이야기꾼 예수님께서 포도원을 비유로 들어 천국에 대해 일러주시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는 농부이시고 우리는 당신이 가꾸는 포도나무가 된다. 탐스러운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리듯이 우리 삶의 열매도 그렇듯 풍성하면 보시기에 흡족할 것이다. 또 내 삶에서 열매를 거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삶에서 알찬 열매를 거두도록 돕는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이것이 참된 포도나무이며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진정한 자녀가 되는 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과 함께 하는 사람은 더 풍성한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말씀으로 내면의 상태를 깨끗하게 해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 말씀을 따라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말씀이 자기 삶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일을 행함에 있어서 부끄럽지 않도록 하려고 챙기는 마음, 즉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도록 하는 역사)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을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천국을 누리는…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은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고전15:1-10)고 하였다.

또 다른 표현으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저희도 믿지 아니하는데 거하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얻으리니 이는 저희를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은즉…”(롬11:17-24)이라고 설명했다.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다
포도나무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열매를 맺는 것은 당신이 원하시는 깨끗한 마음이 되어 천국된 마음과 행실로 산다는 말이다. 종교를 가졌다고 하면서도 외적 생활에만 치중하고 내적으로 가난한 자는 천국 된 참 포도나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것을 두고 예수께서는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인즉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어리석은 자들아 밖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오직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눅11:39-41)고 하셨다. 예수님 말씀을 듣고 지키기를 원하는 자들은 이미 깨끗해졌으므로 인내하며 그 말씀을 붙잡고 있기만 하면 반드시 포도 열매(천국 된 삶의 상태와 행실)를 맺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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