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계11:12)
하나님 증인의 삶은 제 마음에 하나님을 모신 후부터 시작된다. 그 하나님은 사랑(요일4:8)이신데, 해서 사랑이 없다면 한낱 이름뿐인 우상을 증거 하려는 것일 뿐이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을 증거 하는 삶에 대해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하였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악에 의해 이기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1-21참조)고 했다.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은 핏대를 세우고 소리를 질러서 추종하는 무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올바로 배우고 인식하여 제 삶에서 당신의 사랑이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하늘(하나님의 보좌)에서 큰 음성이 하늘로 올라오라 하신 이유가 그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 해야 하는 증인은 하늘로 올라가야 한다.
하늘로 올라간다
성경에서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은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요3:13)[하늘(천국) 안에 있는 사람이 생략되어 있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자기 내면이 하나님(사랑)으로 가득 채워져서 “나는 천국이라 내 안에는 하나님밖에 없어서 내 자신이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의 보좌라고 외치게 된 자”를 하늘에 올라간 자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을 예수님은 “회개하라(듣는 자들아 너희도 돌이켜 나처럼 되어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헬라어본 ‘이미 천국이 와 있다’](마4:17) 하셨다.
또한 사도 바울은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 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로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땅(음란, 부정, 사욕, 악한정육, 탐심)에서 하늘(하나님 보좌, 사랑)로, 땅의 마음을 하늘 마음으로 빼앗다 강탈하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6-17)고 했다.
구름을 타고
성경에서 구름은 무엇을 말하는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하늘마음을 지닌 성도들로서 때에 따라 비를 내릴 수 있는 물(생수의 성령)을 품고 사는 존재를 가리킨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12:1)라고 구름을 설명했다.
야고보의 형제 유다는 허울뿐인 구름, 하나님을 제 육신의 영달을 위해 악용하는 자들도 밝혔으니 “저희는 기탄없이 너희(성도)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신앙의 항해를 하는데 방해를 하게 하는 숨겨진 악한 존재)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뽐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유다서1:12)가 그것이다. 이는 성도(증인)의 변화된 위상을 세상 모든 존재를 포함한 원수들로 목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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