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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야기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요6) - 박승현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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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저희가 묻되 그러면 우리로 보고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기록된바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저희가 가로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6:30-35)

 

저희들이 예수님께 표적과 하시는 일이 무엇이냐고 질문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출애굽 하여 광야에서는 모세를 통해 만나 떡을 주었고 그 떡은 육체의 생명을 연장 시켰다. 그러나 나는 내 아버지의 참 떡을 통하여 생명을 주겠다하신다. 성경에서 말하는 생명은 육체의 호흡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자들을 말한다.

또한 사망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15)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알아가지 않는 결과로 인해 욕심에 의해 불평, 불만, 근심, 걱정, 불안, 초조, 시기, 질투 등의 삶을 살아가는 자를 가리킨다. 그러한 사망 상태에 있는 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불평 대신에 감사를, 근심 대신에 평안을, 걱정 대신에 기쁨을, 불안 대신에 설레임을, 초조 대신에 흥겨움을, 시기 대신에 칭찬을, 질투 대신에 존경을 하는 상태로 자신이 바뀌어지게 되는 것이 참 표적이고 예수는 그러한 일을 하러 왔다고 말한다.

육체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매일 육체를 위한 떡을 먹듯이 참 생명인 을 위한 영적 떡인 하나님의 말씀도 매일 먹어야 한다. 어느 한 날 과식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는 자신의 말이 떡이 아니라 스스로가 떡(영적인), 생명의 떡이라 하신다.

세상에서도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씨가 좋은 밭을 만나면 반드시 씨가 담고 있는 것을 드러내 놓게 된다. 그와 마찬가지로 영 떡의 말씀은 영 떡 존재가 되어지게 한다. 누구나 각자의 삶을 후회하지 않게 살면 타인에게 귀감이 되어진다. 그것이 비의도적일지라도 말이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세상에(γη; /육체의 삶) 소금의 맛을 나게 하고, 세상(κοσμος; 코스모스/ 우주, 정신세계, 영적 삶)의 빛으로 살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표적이고 하시는 일이므로 그 일을 위해 예수는 끊임없이 생명의 떡인 씨를 뿌리고 생명의 물을 뿌리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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