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옥 같은 하나님의 성품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계21:9-11)
벽옥(ιασπις ; 이아스피스, 푸른빛이 나는 고운 옥)의 히브리어는 야쉐페로써 그 어원은 ‘광을 내다’이다. “하나님의 해요”(시84:11), “하나님은 생명의 빛”(요1:4)이신 것, 당신의 성품을 보석인 벽옥으로 표현한 것이다. 사도 요한이 보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성도된 교회)가 남편(그리스도)을 위하여 단장(코스메오; 꾸미는 것, 수동과거완료분사,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신부로 꾸며진 것)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이를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성도된 교회공동체)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계21:10-11)로 표현한 것이다.
벽옥은 하나님의 영광의 모습이요 하나님의 성품을 비유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 안에 진리의 보혜사 성령이 함께하시기에 이들은 벽옥과 수정처럼 빛난다. 성도된 신부로서 하나님과 같은 성품으로 잘 단장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존재가 된 것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16-21)는 말씀을 보자.
자기 안에 보혜사 진리의 성령이 나타난 성도는 사도 바울처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이는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의 말로써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존재로 살아가게 되는 은혜를 입은 자들, 바로 그들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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