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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고후2:12-17)
꽃 향기는 바람이 전하고 사람의 향기는 마음이 전한다. 사람은 제 마음 가득 품은 생각을 생활해 나가는 동안 그 언행을 통해 표현하기 마련이다. 냄새가 나기 마련인 것이다. 냄새는 보이지 않으나 그것을 통해 어떤 존재의 속사정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썩은 음식물에서 악취가 나듯이 썩을 양식만을 위해 사는 사람한테서는 사망의 냄새가 날 수밖에 없는 것과 같다.
예수의 오병이어 표적 이후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르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요6:26-27) 하였다.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피조물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서 천사와 같은 온전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며 살기를 원하신 것이다. 그처럼 온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당신께서 완성해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때 사람들이 보인 어리석음을 꾸짖으셨다. 피조물이 된 사람이 창조자의 뜻을 마음의 소원으로 삼아 살지 않고, 다만 당신께서 피조물 자신의 목적을 완성해주기 바라는, 헛된 영광을 추구한다고 하신 것이다.
요6:28-29절로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 하시니”를 보라. 더하여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게 되니”(엡4:13)라고 일러주셨다.
바울은 하나님의 뜻 앞에 항상 자신의 뜻을 굴복시키는 성도들을 일러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했다.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언행을 통해 그리스도를 알아가도록 돕는 사람이란 뜻이다. 그리스도의 향기 되어진 사람들을 만나고 바라보는 사람들은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를 맡게 될 것이다.
이와 반대로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그리스도의 향기 되어진 사람들을 보며 거리를 두며 어리석다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게 되는 사람들은 자신도 그리스도의 향기된 사람이 되어지고 또 그렇게 살고 싶다는 소원을 품고 살아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니라” (고전1:22-24)고 하신 말씀을 새겨듣자.
하나님의 의도대로,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의 소원이 우리의 삶에 향기를 더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당신을 알고 닮아가려는 사람들에게 그 향기를 전하고 도움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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