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요8:23)
예수님은 너희가 나의 가는 곳에 오지 못하는 것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몇몇 특수 장애인을 제외하면 다시 한번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았다.
그것을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지(ανωθεν아노덴;위로부터)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3:3),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5),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3:6)하였다.
또 바울은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1:3-4)고 기록하였다. 육신으로 태어난 존재는 물과 성령에 의해서 다시한번 태어나야 하는데 바리새인들은 육신으로는 태어났지만 거듭나지(아노덴ανωθεν;위로부터) 아니하였으며 물과 성령(하나님 사랑의 심정, 사랑의 말씀 …)으로 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나(예수)있는 곳에 오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육에 의한 태어남만 있는 사람은 그가 무엇을 하든 그것은 육적인 것이다. 성령에 의해 거듭남이 없는 자가 영적인 것을 위해 성경을 읽는다 해도 그것은 영적인 것이 아니고 육적인 것이다. 그것을 예수님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이 너희 속에 없다” (요5:39-42)와 같은 말씀을 성경 곳곳에 하셨다.
반면에 영으로 태어난 사람은 그가 무엇을 하든 그것은 영적인 것이다. 물질도 주를 위해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에 의해 태어난 자는 세상에 살되 세상을 목적으로 살 수가 없게 되어진 자다. 그것을 바울은 “겉 사람은 후패하니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돌아보는(관심갖는)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후4:16-18),
“보이는 것만을 위한 삶을 사는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만을 생각하는 자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3:18-19)하였다.
예수님과 비범한 신앙인만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에 속한 것이 아니다. 빵 하나를 구워 팔더라도 하나님과 이웃들에게 정성들여 만들어 파는 마음을 갖는다면 그 마음에서 하늘은 시작되고, 거리를 청소하더라도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아름답게 하는 일을 위해서 동참하는 마음을 갖고 한다면 그러한 사람들은 땅에 살아도 땅의 사람이 아닌 하늘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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