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마23:37-39)
진리를 가졌다 생각하는 이들은 진리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다
예수님은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죽이는 예루살렘아"라고 말씀하신다. 성경의 예루살렘은 하나님을 모시고 산다고 생각하는 기성 종교인의 무리를 말한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건물 된 성전이 있고 하나님 성전에서 일하는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및 하나님의 일꾼들이 모두 있는 장소이다. 그러한 곳에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모시기보다는 오히려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모순된 사건이 일어난다.
그러한 사건은 역사 속에서 되풀이된다. 죽어 있는 진리의 소유자들은 살아 있는 진리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위대한 스승은 말하기를 "산 스승을 죽이라"고 하였다. 산 스승을 죽이지 못하면 스승의 존재에 매여 스승과 같은 존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존재, 진리의 지식은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징검다리로 활용해야지 그것에 매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것을 성경에서 말하기를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니라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마23:9-10) 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겸손을 가장하기 위해 죽은 (역사 속의) 지도자, 죽은 (문자) 진리는 찬미하면서도 산 지도자, 산 진리의 존재는 부정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죽인다.
그러한 시대에 예수님은 말하기를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육체적으로 살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올바르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시려고 저들을 부르셨는데, 저들은 그 부름에 응답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들의 집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황폐한 장소가 되었다. 그들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뒤에야 예수를 찬송하게 되지만, 진정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기다리지 않는다면 그리스도를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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