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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야기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요5) - 박승현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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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일을 보이사 너희로 기이히 여기게 하시리라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치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치 아니하느니라" (5:19-23)

 

일반적으로 보편화되어 있는 상식이라 하여 모두 옳은 것인가? 그렇지 않다. 성경에서도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5;20-21) 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악이 처음부터 악이었던 것은 아니다. 유다 관원들과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의 뜻을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법에 귀 기울이지 아니하면서도 종교의 예법을 지켜나갈 때에 이사야 선지자가 그것을 악이라 한 것이다. (1:10-17 참조)

 

예수님께서는 심한 병 때문에 안식일조차도 안식하지 못하는 병자를 위하여 일하셨는데 그것으로 인하여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한 죄인이라 하고 또한 예수가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한다하여 핍박한다. 그러한 사고의 한계 속에 갇혀있는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은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내 안에서 나로 하여금 일하게 하시니) 나도 일한다” (5:17) 하시며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시느니라 말씀하였다.

 

그것을 다시 표현하면 내가 너희 표면적 유대인, 표면적 종교인, 종교성이 없는 종교인들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알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표면적 안식일에도 이면적 안식을 위해 일하시는 것같이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또한 하나님과 그의 아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지 않고 세상 욕망의 삶을 살면서 사랑의 대상인 형제를 시기하고 질투와 그릇된 경쟁의 대상으로 여기면서 살던 죽은 자들이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형제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산 자의 삶으로 변화되어 살게 하는 것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은 종교의 모든 유전(안식일,절기,성회,세례등)은 하나님을 더욱 더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영접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성도)를 위하여 자신의 육체에 채우기 위함인데 이러한 마음가짐은 갖지 않고 종교의 유전에만 집착하는 무지한 종교인들을 보고 안타깝게 여기시며 끊임없이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데 쉼이 없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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