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8:23-34
진리는 기독교의 본질이고 율법의 참 형상이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 하나님과 하나님이 완성하여 준비해 놓으신 참 형상의 영적 세계를 설명해 주신 말씀이다. 율법의 말씀이나 율법의 관행을 통해서 조금씩이라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세계를 알 수 있도록 전해주신 것이다. 그것을 출 3:13-14절에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고 하였다.
또한 새 번역서 출13:2-9절에는 “~ 그 날에 당신들은 당신들 아들 딸들에게 이 예식은 내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해주신 일을 기억하고 지키는 것이다 하고 설명해 주십시오 이 예식으로 당신들의 손에 감은 표나 이마 위에 붙인 표와 같이 당신들이 주님의 법을 늘 되새길 수 있게 하십시오 주님께서 강한 손으로 당신들을 이집트에서 구하여 내셨기 때문이다”고 하시면서 하나님이 이집트(세상)에서 이끌어 내주신 것을 기억하면서 율법과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다. 율법과 절기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알아가는 방편으로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도구이지 목적은 아니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마9:13절에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하였으며, 마12:7절에는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고도 하셨다. 또한 사도 바울은 율법에 대해 말하기를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로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고 롬3:20절에 기록하였다. 그리고 히브리서 기자는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고 히13:16절에 말하였다.
그릇된 믿음과 신앙은 견고한 감옥 같아서 깨닫기 전에는 빠져나올 수가 없다. 율법의 참 뜻을 모르고 율법에 매여있는 것으로부터 자유토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참 형상의 그림자로부터 자유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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