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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요6:53-58)
예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
그 살과 피가 먹히기 위해서 예수는 어린 양처럼 속죄 제물이 되어 죽어야만 한다. 이것은 예수님 당신의 죽음을 통해 사람들을 ‘영적 출애굽’시켜 세상에 속해 있던 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는 것이다(출12:1-14참조).
그러므로 예수는 십자가의 죽음을 맞기 위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왔으며,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어린 양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제물로 바쳐지기 위해서 태어나셨다(요1:14). 요12:27절에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그것이다.
예수는 자신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요648-51)고 하셨으며, “나는 양의 문이라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10:7-9)고 하셨다.
그리고 요14:6절에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다. 즉 이 모든 말씀은 예수님 당신이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는 생명과 구원의 통로라는 선언인 것이다.
먹는다는 비유, 표현을 달리 찾아 볼 수 있다. 선악과를 먹게 했던 뱀, 곧 거짓 선지자는 흙을 양식 삼아 먹었다(창3:14)고 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사람의 욕심, 눈에 보이는 세상적 이익을 좇는 삶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것을 딤전6:5절에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난다”고 하셨다.
예수는 뱀에 속한 자들과 달리 흙에 속한 사람들에게 자신을 양식으로 주시기 위해 표적으로 오셨으며(눅2:12), 요6:53에는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고까지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눈에 보이는 물질과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세상적인 것에 집착하지 말고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도록 창조하셨음을 기억해야 한다(고후4:18, 히11:26 참조).
성령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을 마음에 품고 살게 되는 은혜를 입었다는 뜻이다. 베드로처럼 성령의 은혜를 입은 자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 길을 가는 것에 동참하게 된다. 결국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소망하는 것이다(롬8:24, 히11:1).
역사가 증명하고 지금 우리가 일상을 통해 알다시피 육신의 삶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 같다고 야고보는 말한다(약4:!4). 믿음의 관점에서 보면 이 세상은 영혼이 육신의 옷을 입고 꾸는 짧은 꿈이다. 꿈은 반드시 깨는 것이며, 그 꿈에서 무엇을 소망했는지에 따라 그 결과가 자기 앞에 나타난다. 최종적으로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5:29)고 하신 것처럼 영생과 영벌로 처지가 갈라진다.
예수의 살과 피를 먹는다는 것은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로 주신 생명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분의 말씀과 성령을 양식 삼아 영원한 생명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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