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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풀이

그리스도는 부요하신 자로서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다(고후8:1~15) - 정광교회 박승현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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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함이라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고후8:1~15)

 

 


 

그리스도는 부요하신 자로서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기 전 성부 하나님과 함께 하늘나라에 계셨고, 그 나라는 율법이 완성되어진 사랑의 나라이다(13:10). 율법이 온전히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곳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다. 육체의 몸을 입고 사는 이 세상에 가난한 사람이 항상 있는 것은 율법이 온전히 완성되어 사랑이 행해지지 않았기에 그러하다.

신명기 15:4-5절로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하였다.

 

 

 

성경의 가난은 반드시 물질적 가난만이 아니라, 영적 갈급함, 은혜에 대한 절실한 필요까지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그것을 다윗은 시편엔 고백하기를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시편 40:17)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편51:10)처럼 나는 가난하다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영적 가난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물질 세상엔 가난한 자들이 항상 있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15:11, 26:11)는 것이다. 신명기에서 가난한 자가 있다는 말씀의 뜻은 율법이 온전히 지켜지지 못하는 이 세상에서는 언제나 가난한 자들이 존재함을 말하는 것이다. 단지 그 가난함이 절대적인지 상대적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바울은 물질적으로는 가난할 수 있어도 자족하며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았다(고후 6:10, 4:11-13). 물질의 많고 적음이 행복의 기준이 아니라, 은혜와 믿음의 충만이 참된 부요라는 것을 보여준 예이다.

 

 

 

위와 같은 가난함의 뜻을 바탕으로 성경에 표현된 가난함의 의미를 살펴보면, 예수님은 본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분으로서 결코 가난할 수 없는 분이셨다. 그러나 우리를 위해 육신을 입고 오셔서 사람들의 수준에 맞추어 은혜와 진리를 전해주시는 자리로 낮아지셨다.

 

또한 구원받을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보혜사 진리의 성령을 구하는 간절함으로 기도하며 살아가셨기에 영적으로 가난한 자의 모습을 친히 보여주신 셈이다. 이것이 곧 부요하신 분이 가난하게 되신 이유이며, 그 가난으로 인해 우리에게 은혜의 부요함이 전해진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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