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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풀이

알곡과 쭉정이 그리고 가라지 (마3:11~12, 13:24~30) - 정광교회 박승현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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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3:11~12), “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13:24~30)

 

 

 

알곡과 쭉정이 그리고 가라지

 

성경에서 좋은 씨에서 난 알곡은 천국의 아들들이고 쭉정이(아퀴론;, 속이 빈 껍데기, 쓸모없는 것)는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사람들(딤후3:5)을 뜻한다. 가라지는 밀과 함께 자라는 잡초로서 자라는 동안은 구별이 어렵다. 가라지는 잎이 말라 40~100cm로 자라야 알곡과 구별되는데, 하나님의 자녀들을 죄짓게 하고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시편1:1~4, 13:37~42). 그래서 딤후3:5절에는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하였다. .

좋은 씨를 뿌리는 인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른다. 당신은 천국 즉 마음속에 하나님 나라의 속성인 사랑이 충만케 이끄시며, 육신의 몸을 입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은혜와 진리를 전해 주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4),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천국)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 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엔토스 휘몬; within you 아닌 among you) 있느니라”(17:20~21) 하였다.

천국된 존재인 예수님은 바리새인 무리 안에 계셨다. 그들은 예수님 당신을 어떻게 죽일까, 어떻게 하면 말의 올무에 걸까 궁리하며 사람들 앞에서 천국 문을 닫고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았으며 들어가려 하는 사람도 막아선 자들이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그릇됨을 일깨우려는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그들 무리 안에 서 계셨다는 것이다(12:14, 16:12, 22:15).

예수를 통한 은혜와 진리의 말씀에 이끌림을 받아 성령의 열매를 생활 속에서 맺는 사람들은 알곡이 된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하나님을 사랑하듯 사람을 사랑하기에 힘쓰는 존재들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22:37~39)라고 당부하셨다. 반면에 쭉정이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을 뜻한다(3:8~10).

알곡과 쭉정이는 그 속이 어떤가에 따라 나뉘고 엄밀하게는 근본, 씨가 다르다. 하나님 말씀의 참뜻을 폐하고 사람의 계명으로 삼아 교훈을 하며,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라지이다. 이들은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의 교훈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다. 15:6~9절에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6:23절에서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니라고 구별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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