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롬12:9~20)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평화하라
하나님은 모든 사람과 평화,하라고는 하시지 않았다. 그러나 상대로 인해 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내게 주어진 믿음과 사랑의 심정을 그가 느끼게 하여 혹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 사귀는 것도 괜찮다고 하셨다.(고전5:9-13, 고전9:19-22)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란 강요된 율법이나 교리가 아니라 사랑을 통해 전해지는 것임을 경험으로 깨달았던 사람이다. 그래서 복음 전파를 위해 지나친 종교적 열심을 행하기보다는 상식적인 태도와 제 양심을 근거로 하나님의 참 복음을 전도하길 원했다.
그리하여 종교적 색채를 지나치게 가려서 전도하기보다는 모든 사람이 사랑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원하였다. 불신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불신의 옷을 벗게 하기 위해서는 강풍과 폭풍(설득과 강요, 핍박)을 동원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따뜻한 사랑의 봄바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원수들에게 주리면 먹이고 목마르면 마시게 하라고 한 뜻이 거기에 있다.(롬12:14-18)
바울 자신이 과거에 하나님의 사랑의 참뜻을 모르고 율법의 열심만으로 죄를 짓고 살았을 때를 밝히며 빌3:6-9절에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의 참된 일꾼인 스테반을 돌로 쳐서 죽이는 죄를 지은 자가 바울이었다. 바울은 그 처참한 순간에도 저주와 악담 대신 오히려 하나님께 용서를 간구하는 스테반의 모습을 보고(행7:53-60)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을 했는지 깊이 깨닫게 되었다.
그 이후로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공급되는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하나님을 배우고 알아가는 사람들 또한 과거 자신이 저지른 것 같은 그릇된 행실을 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일러 주었다.
마 24:3-16절에 예수님은 다니엘의 말을 인용하여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셨다.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세상에서도 바울이 말하여 준 것과 같은 뜻의 성어가 있다. 화이부동(和而不同). 남과 화합하여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나 자신의 중심은 잃지 말라는 뜻이 담긴 말이다.
그리스도인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어야 할까? 하나님의 뜻, 사랑의 마음가짐을 기본 원칙으로 삼을 것이며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평화하라고 하신 말씀이 거기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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