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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풀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 한다 (롬1:10~28) - 정광교회 박승현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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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1:10~28)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 한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는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요 진리이시기에 당신 사랑의 심정과 참뜻을 지니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기 싫어한다는 말과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2:4~5, 요일4:8) 그러나 바울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고 말한 것은 책망이 아니라 하나님 창조의 섭리를 알게 해주려는 데 뜻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주어지는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당신의 성령을 결코 마음에 둘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사랑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그 마음이 제 안에서 솟아 나오기 전에는 온전하게 남을 위한 것이 되기 어렵다. 설혹 제 사랑의 명분을 남을 위한 것이라고 내세울지라도 실은 진정 자신을 중심에 두고 위하는 것일 뿐이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로 사랑의 마음이 솟아난다고 할지라도 타인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더 혹은 자신과 같이 사랑하고픈 마음은 있는데 육의 본성이 있는 한 결코 그럴 수 없음을 깨닫고 제 육체를 쳐서 복종시키는 싸움을 매일 하면서 살아갈 뿐이다(7:21~24, 고전9:27, 5:16~17).

전도서 9:3절에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홀렐루트; 미련함)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기록된 말씀을 보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진리의 성령이 아니고서는 사람은 결코 마음에 하나님을 둘 수가 없다. (17:9~10 참조)

하나님께서는 은혜롭게도 땅의 흙으로 빚은 육체의 몸을 지닌 사람들이 하나님 사랑의 마음을 스스로 담을 수는 없을지라도 본능적으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그 영원을 찾을 수 있는 마음의 율법인 양심과 더불어 그것을 객관화시키고 문자화한 율법까지 주셨다(3:11).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2:14-15)를 보라.

이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찾아 구원을 받는 길은 어디에 있는가. 율법으로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을 마음에 두며, 세상 자연 만물을 통해 당신께서 우리 안에서 살아계심을 알려주시는 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한편 하나님을 찾지도 아니하고 눈에 보이는 것과 육체적 탐닉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들은 내버려 두고 진노의 심판을 당하도록 하셨다(3:36,11:18).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2:4~5)고 하신 말씀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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