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서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벧전4:12~19)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한다
심판(크리노)은 구별하다, 결정하다, 벌하다, 판결하다, 선고하다 등 여러 의미로 쓰인다. 육신의 죽음 이전 심판은 영원한 죽음을 뜻하는 둘째 사망 영벌에 빠지는 심판과는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제 신앙에 대한 잘못됨을 깨닫게 해준다.(요16:8~11) 롬10:1~3절에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하였음을 상기하자.
당신의 말씀, 육신의 죽음 이전의 심판은 자신의 혼과 영,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게 하는 역할로 기능한다.(히4:12-13) 성경에서 하나님의 집은 건물된 교회당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성도된 교회를 뜻한다.(고전3:9, 골1:28-29)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의 뜻을 구별하기 시작하게 되고, 육체적으로는 성령의 뜻을 거스를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깨닫고 확실히 이해하게 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자기반성을 시작하게 된다는 것이다.
흔히 타인의 비난과 심판을 받을 정도가 된 사람은 결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고치려고 수고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헛된 수고를 하기가 쉽다. 이와 반대로 비난받는 이유를 찾아보고 제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사람들은 훌륭하게 발전해 나간다.
비난을 받기 전에 먼저 서둘러서 하나님의 말씀을 힘입어 스스로 부족한 점을 고치고 개선하려는 수고를 하는 사람들이 더욱 지혜로운 자이다. 이런 경우 대표적 인물이 바울이다. 그는 스테반을 만나 신앙의 참 목적을 깨닫기 전에는 자신만이 옳다고 인식하며 자신의 신앙을 타인에게 고집하고 주장했었다. 그러다가 스테반의 언행과 마지막 삶의 모습을 보고 마침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올바른 신앙의 삶을 살게 되었다.(행7:59-60, 빌3:5-9, 롬7:18-25, 갈5:17, 히4:12 참조)
우리가 육체를 입고 사는 동안에는 마음에 지닌 하나님의 법과 다르게 육신 본능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다. 자신이 영속적인 시련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인 것을 고백하게 되는 이유가 거기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후 보내주신 또 다른 보혜사 진리의 성령이 임한 성도에게 심판이란 어떠한가.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마19:25-26)과 또한 오직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고전1:31, 고후10:17)
벧전4:17절을 보라.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가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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