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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풀이

그리스도와 십자가만 전파하라 (고전2:1~10) - 정광교회 박승현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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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였노라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10)

 

그리스도와 십자가만 전파하라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야의 그리스어(헬라어) 표기이다. 역사 속에서 명시적 그리스도 역할을 하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어서 예수 그리스도라고 한다. 그리스도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심정을 교훈과 삶을 통해서 알게 하셔서 구원(하나님의 뜻에 맞는 소원을 품고 살아가게 함)을 받게 한다.

사도 바울은 구원받음을 로마서에서 설명하였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8:9-10)가 그것이다.

바울의 표현을 빌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비밀, 하나님의 각종 보화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말하며(고전1:22-24, 1:24), *성령은 하나님의 뜻과 심정의 사고(思考)”이다.

그것을 예수님은 요6:63절로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흐레마; 하나님의 올바른 뜻과 심정을 설명해준 교훈들)은 성령이요 생명이라고 하였다.

그리스도와 성령은 같은 뜻인데, 그리스도가 성령보다 핵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여겨진다. 성령은 포괄적 의미이고 성령의 뜻 안에서 자신의 구원과 관계된 뜻을 확실히 아는 것을 자신 안에 있는 그리스도라고 한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다는 표현은 은혜로 주어진 믿음을 통해 구원받았음을 뜻하고, 믿음으로 구원받음은 믿음의 말씀이 이끄시는 삶을 살아감에 힘을 다해 수고하고 있음을 뜻한다(1:26-29)고 할 수 있다.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음과 반대로 그리스도 밖에 있음을 두고 고후13:5절에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하였다.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말씀)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가득 차 있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과 태도가 생활 속에서 섬김으로 나타난 것이기도 하다.

*십자가는 갈5: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육신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살게 된 것을 말한다. 바울이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알지 못한다고 편지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올바른 지혜와 지식,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은 육신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육체의 소욕을 거슬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활을 하게 됨을 말한 것이다. 더 나아가 자신의 가족과 이웃들이 범사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이 되도록 두렵고 떨리는 가운데 가르치고 살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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