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눅12:13~31)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구하지 말며 근심도 말라
29절의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도 말며 근심하지도(메테오리조; 헛된 욕망을 추구하다) 말라고 하였다고 해서 생활 속에서 감당할 것을 계산하는 근심조차 하지 않는 것은 믿음과 관계없이 무책임하고 어리석다고 할 수 있다. 본문이 말하는 근심이란 지금 현재 자신이 가진 역량을 넘어선 일에 대한 것과 자신이 해야 할 수고를 하지 않으면서 원하는 결과가 오기를 바라는 탐심을 근거로 하는 근심을 일컫는다.(고전3:6-7)
천국에 합당히 여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지거나 은혜의 이끌림을 받으려 하지도 않으면서 천국만 가고 싶은 사람이 “천국을 못 가면 어떡하나” 하는 근심에 이른다. 결과적으로 천국에 가게 되는 사람들도 있겠으나 가기 전에 천국의 심정 곧 하나님에 의해 주어지는 사랑의 심정이 쏟아 부어지는 은혜의 사건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롬5:2-5절에 “…소망이 부끄럽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롬5:2-5),
빌2:1-5절에는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하였다.
또한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요일3:14)고 하였다.
바울은 땅에 속한 세상적인 것에만 목적을 두고 하나님 사랑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향해 고후4:18절에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히11:1)고 기록하였다. 눈에 보이는 잠깐뿐인 것을 욕망하지 말라 그것들은 영원한 세계로 가져갈 수 없다. 보이지 않지만 믿음의 말씀을 근거로 마음의 소망 그것만이 사람을 구원할 수 있다고 하였다(딤전6:5-7).
사도 요한은 요일2:15-17절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일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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