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12)
말씀의 갑옷을 입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을 전해주신 말씀을 믿음의 말씀, 복음의 말씀이라고 한다. 막1:1절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롬10:17절의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하였듯이 말씀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고 하신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믿음의 말씀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하나님이 계획하고 완성시켜 놓으신 천상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만 천상의 실상을 이 땅의 언어로 설명하셨기에 천상이 드리운 그림자를 애닯게 적바림한 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세상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보이지는 않지만 영존하는 천상의 세계를 설명해주는 소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후4:16-18 참조)
결혼제도를 통해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관계가 형성되는 것도 그리스도와 연합된 신부된 성도를 설명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아버지됨과 성도의 자녀됨을 설명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이다.(엡5:31-33, 골2:16-17) 예수님은 땅에 있는 모든 형식과 제도가 하늘의 실상을 설명하기 위한 모형이요 그림자라고 하였다. 땅에 있는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참 아버지를 설명하기 위한, 잠시 동안의 육체의 아버지라는 뜻이다.(마23:9)
하나님께서는 영적 본능에 따른 하늘나라의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을 설명하기 위해 이 세상의 결혼제도를 통해 육신의 본능적 사랑에 따라 부모자식 관계를 맺게 하였음을 마12:50절에 일러주셨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가 그것이다.
이 땅에서 부모와 자녀 및 형제관계가 맺어진 것은 어떤 의미인가? 그 삶이 본받을 만하고 은혜로운 부모와 자식관계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혹여 그렇지 않더라도 배울 점은 분명히 있다. 본문의 부모를 공경하라(티마오)는 공경보다는 ‘의미와 가치가 있다’는 뜻으로 보면 더 적확하다. 그 부모에게서 공경할 모습은 자신이 부모가 되었을 때 그와 같은 모습으로 부모의 역할에 힘쓰면 된다. 부모가 자신이 원하는 공경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바라던 부모의 상(像)을 스스로 자기 자녀에게 보여주며 살아가는 수고를 하면 된다. 하나님은 그러한 모든 과정에서 당신의 사랑을 발견하고 깨닫기를 바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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